[특징주]크라우드웍스, 106조 오픈AI '소라' 신드롬에 '부르는 게 값…MS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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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가 강세다.
오픈AI의 '달리3(DALL·E3)'와 '소라(SORA)'와 같은 멀티모달 AI의 등장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픈AI의 '달리3(DALL·E3)'와 '소라(SORA)'와 같은 멀티모달 AI의 등장으로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수요 급증할 것"이라며 "고품질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와 음성, 비디오 데이터에서도 수요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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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배씩 성장하는 생성형 AI 데이터로 올해 대규모 흑자 전망
크라우드웍스가 강세다. 오픈AI의 ‘달리3(DALL·E3)’와 ‘소라(SORA)’와 같은 멀티모달 AI의 등장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텍스트를 동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인공지능(AI) '소라(Sora)'를 공개한 미국 오픈AI 몸값이 최소 800억달러(106조8400억원)로 10개월여 사이에 3배 가까이 커졌다.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오픈AI는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 미국 스페이스X에 이어 세계에서 기업가치가 3번째로 큰 기술 스타트업이다.
19일 오전 9시36분 크라우드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14% 오른 4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업을 하는 크라우드웍스가 올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 367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53.0%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규모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픈AI의 ‘달리3(DALL·E3)’와 ‘소라(SORA)’와 같은 멀티모달 AI의 등장으로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수요 급증할 것"이라며 "고품질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와 음성, 비디오 데이터에서도 수요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리3와 소라는 텍스트를 각각 이미지와 영상으로 바꿔주는 오픈AI의 서비스 이름이다.
그는 "크라우드웍스는 올해 텍스트, 이미지, 영상, 음성 등 멀티모달 AI의 데이터 수요가 증가하고 신규 사업인 맞춤형 LLM 서비스의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크라우드웍스처럼 생성형 AI 학습에 필수적인 데이터 가공 플랫폼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구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크라우드웍스는 네이버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파트너사"라면서 "내년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진출을 통해 외형 성장이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자회사 닥터웍스는 국내 유일 의료 전문 LLM 솔루션 업체"라며 "2020년 11월 국내 최초 의료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약 1200명의 전문의가 26개 분과의 고품질 의료 데이터를 직접 수집 및 가공하고 있다"며 "텍스트·이미지·생체신호·음성 등 전 의료 데이터 부문을 아우르는 멀티모달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현재 약 260만건의 의료 데이터 가공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LLM 기반 의료 AI 솔루션 ‘닥터웹’을 개발해 국내 제품 출시 및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구글, 오픈AI 등 글로벌 업체의 멀티모달 AI가 의료 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만큼 자회사 닥터웍스의 행보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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