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오찬 "소식에 급등…전문가, "투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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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 배우 이정재와 17일 오찬을 진행한 가운데 정치테마주가 다시 과열되고 있다.
전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 배우 이정재와 17일 한남동 관저에서 오찬을 함께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배우 이정재 역시 오징어게임 출연자로 해당 자리에 참석했지만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관련주들은 수혜 기대감에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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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정치 테마주 투자 시 주의 요망
[한국경제TV 김동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 배우 이정재와 17일 오찬을 진행한 가운데 정치테마주가 다시 과열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8분 와이더플래닛은 전 거래일(16일) 대비 18.91% 상승한 1만 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상홀딩스(+8.15%), 대상홀딩스우(+14.87%), 대상(+1.47%), 대상우(+4.28%)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 배우 이정재와 17일 한남동 관저에서 오찬을 함께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해당 자리는 넷플릭스 측의 한국 투자와 감사를 전하고 추후 콘텐츠 발전을 논하는 자리로 알려졌다. 배우 이정재 역시 오징어게임 출연자로 해당 자리에 참석했지만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관련주들은 수혜 기대감에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가가 급등한 종목들은 이정재 혹은 한동훈 장관 관련주로 높은 주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배우 이정재가 한동훈 장관과 동문이며 함께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며 이정재 관련주는 한 장관 테마주로 함께 분류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정치 테마주가 기업 펀더멘털(실적)과 관련 없이 주가가 급등하는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유통량이 적어서 시세 조종에 이용될 수 있기에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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