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대상경륜, 임채빈⋅정종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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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대상경륜인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박정우 경륜위너스 예상부장은 "올 시즌 첫 대상경륜인 스포츠서울배에는 특선급을 대표하는 별들이 총출동해 짜릿한 명승부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채빈이 우승후보 0순위이나, 지난해와 달리 성적상위자 순으로 출전기회가 부여된 대회인 만큼 경쟁 상대들이 연대 세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함께 승부를 펼친다면 다른 결과가 펼쳐질 수 있어 마지막 결승선 앞까지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경주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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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5연패 달성한 디펜딩챔피언 정종진과 경합
전원규, 정해민 등 동서울팀 동반 결승 진출 시 변수
올해 첫 대상경륜인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올해부터는 대상경륜 출전 방식이 새롭게 개편됐다. 이번 대상경륜은 23일 예선과 24일 준결승을 거쳐 25일 시즌 첫 빅 매치 우승자를 가린다.
지난해 대상경륜 출전 기회를 선수별로 안분해 부여했던 것과 달리, 성적상위자 순으로 출전기회가 부여된다. 이에 따라 경륜을 대표하는 슈퍼특선(SS)을 포함해 강자들이 지방에서 열리는 특별경륜을 포함해 연간 최대 8회까지 맞붙는 빅 매치가 가능하게 됐다.
지난해 그랑프리를 탈환하며 전무후무한 시즌 승률 100%를 자랑하는 임채빈이 올해 첫 대상경주부터 접수하며 올 시즌 성적 1위(광명 5회차 기준)를 더욱 굳건하게 할 수 있을지 경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대항마는 지난해 대상경륜 우승과 그랑프리 5연패에 빛나는 정종진이다. 임채빈을 상대로 지난해 설욕전에 나설지도 관건이다. 정종진은 임채빈과 역대 전적 8전 1승7패로 열세고, 지난해 임채빈을 상대로 정공법인 선행으로 승부를 펼쳤으나 3위에 그친 아픔이 있다.
동서울팀 트로이카 전원규, 정해민, 신은섭도 우승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전원규는 지난 1월14일 광명결승전 정종진과 맞대결에서 동시 1착 하며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정해민은 2022년과 2023년 그랑프리 준우승자이며, 신은섭은 노련한 경주 운영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밖에 ‘제2의 전성기’로 평가 받는 등 상승세 흐름이 뚜렷한 류재열, 경남권을 대표하는 두 명의 ‘테크니션’ 박용범과 성낙송을 비롯해 양승원, 지난해 그랑프리 결승에 오른 ‘황소’ 황인혁 등도 결승까지 다크호스로 나설 전망이다.
한편 임채빈은 현재 63연승을 달리며 자신이 세운 89연승 대기록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특히 거의 매 경주 선행으로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임채빈이 이번 대상경륜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임채빈의 대항마로는 슈퍼특선 정종진을 비롯해 전원규, 정해민 등이 눈에 띈다. 특히 슈퍼특선 진입을 노리고 있는 정해민은 꼭 우승이 아니더라도 준우승이나 3착을 기록해도 만족할만한 성적이므로, 우승 경쟁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복병으로 평가된다.
박정우 경륜위너스 예상부장은 “올 시즌 첫 대상경륜인 스포츠서울배에는 특선급을 대표하는 별들이 총출동해 짜릿한 명승부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채빈이 우승후보 0순위이나, 지난해와 달리 성적상위자 순으로 출전기회가 부여된 대회인 만큼 경쟁 상대들이 연대 세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함께 승부를 펼친다면 다른 결과가 펼쳐질 수 있어 마지막 결승선 앞까지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경주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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