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매일 이자 붙는 통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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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고객들에게 매일 자동으로 이자를 지급하는 나눠모으기 통장을 선보였다.
나눠모으기 통장 대신, 기존 토스뱅크 통장만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이전과 동일하게 이용하게 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금융사 최초로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높은 효용을 제공했던 '지금 이자 받기'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험을 나눠모으기 통장을 통해 누리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편의와 금융주권을 고민하는 혁신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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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눠모으기 통장
이자는 '일 복리'
토스뱅크가 고객들에게 매일 자동으로 이자를 지급하는 나눠모으기 통장을 선보였다. 이같은 상품 출시는 국내 금융사 최초다.
이 통장은 고객들이 돈을 보관만 해도 매일 한 번씩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기존 토스뱅크 통장에서 이용할 수 있던 ‘지금 이자 받기’가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토스뱅크 통장을 보유했다면 누구나 이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또 어제 쌓인 이자에 오늘 이자가 더해지는 ‘일 복리’가 적용된다. 세전 연 2% 금리가 적용된다. 나눠모으기 통장에 1억원을 예치한 경우 매일 세전 약 5400원 이자가 쌓인다. 여러 개 계좌를 개설하고 돈을 나눠 보관한다면 계좌별로도 일 복리가 적용된다.
나눠모으기 통장은 기존 토스뱅크의 ‘모으기’ 기능을 새롭게 해석한 것이다. 고객들 스스로가 설정한 각종 규칙에 따라 돈을 모으고 불릴 수 있는 ‘금고’ 기능을 한다. 필요에 따라 통장을 만들고 없앨 수 있으며 통장 개수에도 제약받지 않는다.
금융 범죄 위험은 차단한 게 또 다른 특징이다. 고객 개인이 보유한 토스뱅크 통장을 통해서만 나눠모으기 통장으로 이체 가능하다.
나눠모으기 통장 대신, 기존 토스뱅크 통장만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이전과 동일하게 이용하게 된다. 나눠모으기 통장은 토스뱅크 통장에서만 개설할 수 있으며, 토스뱅크 외화통장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금융사 최초로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높은 효용을 제공했던 ‘지금 이자 받기’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험을 나눠모으기 통장을 통해 누리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편의와 금융주권을 고민하는 혁신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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