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5% 추가 상승"...월가 최고 목표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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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거침 없이 오르고 있는 엔비디아가 연말까지 상승랠리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날 아난다 바루아 룹 캐피탈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1995년부터 시작됐던 닷컴버블과 유사한 상황이 엔비디아 주가에 연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엔비디아가 올해 그래픽처리장치(GPU) 부문에서만 1,500억 달러 규모의 사업 기회를 잡게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데이터를 클라우드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엔비디아의 매출도 동반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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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거침 없이 오르고 있는 엔비디아가 연말까지 상승랠리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룹 캐피탈은 엔비디아의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하며 목표가를 1,200달러로 상향 조정시켰다. 이는 엔비디아의 종가 대비 약 65% 높은 수준이다.
이날 아난다 바루아 룹 캐피탈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1995년부터 시작됐던 닷컴버블과 유사한 상황이 엔비디아 주가에 연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향후 2년 동안 엄청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인공지능(AI)의 확산과 적용은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시기와 비슷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엔비디아가 올해 그래픽처리장치(GPU) 부문에서만 1,500억 달러 규모의 사업 기회를 잡게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데이터를 클라우드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엔비디아의 매출도 동반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월가에서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하며 엔비디아 주가가 향후 12개월 안에 1,2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AI 열풍에 힘입어 240% 가까이 폭등한 엔비디아는 올해도 상승랠리를 이어가며 연초 대비 46% 이상 급등한 상태다.
엔비디아는 21일(현지시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의 4분기 매출이 203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이 4.59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장 대비 0.06% 하락한 726.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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