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우수'…완연한 봄 날씨에 반가운 '봄비'

유병돈 2024. 2. 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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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녹아 비가 내리고 날씨가 풀린다는 절기상 우수(雨水)인 19일에는 전국이 따뜻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오다가, 낮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제주도북부는 5∼30㎜, 서울·인천·경기는 5∼20㎜, 강원동해안 5∼10㎜, 서해 5도 5㎜ 안팎의 비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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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녹아 비가 내리고 날씨가 풀린다는 절기상 우수(雨水)인 19일에는 전국이 따뜻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오다가, 낮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12도까지 오르겠고, 원주와 대전 14도, 광주 16도, 대구가 21도까지 오르는 등 봄날 같은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서울의 아침 기온은 10.7도로 2월 중순 아침 기온으로써는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기도 했다.

주요 지역의 낮 최고기온도 11∼21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으나, 평년(최저 -8~2도, 최고 5~10도)보다는 높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전남동부남해안, 부산·울산·경남, 제주도(북부 제외) 20∼60㎜(많은 곳 부산·울산·경남남해안 80㎜ 이상), 광주·전남(동부남해안 제외), 전북 10∼40㎜,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40㎜ 등이다.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제주도북부는 5∼30㎜, 서울·인천·경기는 5∼20㎜, 강원동해안 5∼10㎜, 서해 5도 5㎜ 안팎의 비가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최근 기온이 높아 비가 내리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지반이 약해져 도로나 공사 현장의 지반 침하, 산지 및 절개지의 토사 유출과 산사태, 낙석 등에도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1.0∼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5m, 서해·남해 1.5∼4.0m로 예상된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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