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양극재 최선호주 LG화학·에코프로비엠"

박소연 2024. 2. 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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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9일 양극재 최선호주로 LG화학과 에코프로비엠을 제시했다.

지난주 앨버말은 4분기 실적 설명회를 통해 리튬 가격 바닥론을 제시, 공급변수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LG에너지솔루션의 김동명 대표이사는 2024년 8월부터 4680 전지 양산 계획을 공개했다.

이런 관점에서 양극재 최선호주로 LG화학과 에코프로비엠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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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9일 양극재 최선호주로 LG화학과 에코프로비엠을 제시했다.

지난주 앨버말은 4분기 실적 설명회를 통해 리튬 가격 바닥론을 제시, 공급변수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고 발표했다. 업스트림 투자축소 가능성, 미드스트림 재고 소진 마무리 국면에서 장기 관점으로 가격 반등 가능성을 예상했다. 기존에는 메탈 가격 반등 변수로 공급량 변화(감산, 구조조정 등)에 초점을 뒀는데, 톱티어 기업 주도의 감산 시도는 그 자체로 가격 변화에 긍정적 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이차전지 섹터 투자심리 개선의 기폭제는 탄산리튬의 선제적 가격 반등과 앨버말의 낙관적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LG에너지솔루션의 김동명 대표이사는 2024년 8월부터 4680 전지 양산 계획을 공개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의 4680 전자에 확정된 생산 일정은 2024년 8월 국내 오창 공장(9Gwh), 2025년 하반기 미국 애리조나(36Gwh) 등이다. 향후 중국 남경 공장 추자 투자로 4680전지 양산 규모를 확장할 예정이다. 그간 4680 전지 양산에 난제는 열분산, 분리막 용접, 탭리스, 건식공정 등이었다. 현재 건식공정을 제외한 난제는 해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LG에너지솔루션의 신규 폼팩터 양산 시점이 임박하며 소재 기업들에 긍정적 이벤트 발생을 예상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번 달은 이차전지 섹터에 투자심리 개선 구간으로 출하량 차별화 기업과 이벤트 가시성이 높은 기업에 선제적 투자 비중 확대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런 관점에서 양극재 최선호주로 LG화학과 에코프로비엠을 꼽았다. 메리츠는 지난 5일 발간 보고서 이후 LG화학에 대 대한 투자의견을 지속 상향하는 과정에 있다. 캡티브향 내재화 물량 정상화,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보유지분 유동화, 비주력-비효율 사업부문 매각에 궁극적으로 ROE 개선 가능 등에 근거한 것이다. 에코프로비엠은 2024년 상반기 수익성 회복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삼성SDI향 출하량 증가, 수주 가시성, 코스피 이전상장 등에서 대장주 역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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