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제이홉, 팬들의 생일 축하에 감사 인사 "건강히 전역할 것"

이정범 기자 2024. 2.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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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팬들의 생일 축하 이벤트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18일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생일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남겼다.

제이홉의 생일을 맞아 팬들은 서울과 원주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기부와 축하 광고와 이벤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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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팬들의 생일 축하 이벤트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18일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생일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남겼다.

제이홉은 "아미! 호석이에요"라는 멘트로 시작하는 편지에서 "군 복무하면서 생일이 안 올 줄 알았는데.... 벌써 2월 18일이다. 그 의미는 바로 '시간은 간다.... '이다"라며 군 복무 중에 돌아온 생일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군인으로서 보내는 처음이자 마지막 생일인데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굉장히 크게 느껴진다. 주변 사람들의 반응도 그렇고, 해주시는 이벤트들도 피부로 온전히 느껴서 더 그런 것 같다. 새삼 신기하기도 하고, 어깨도 좀 올라간다"라며 팬들의 사랑을 실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 우리 아미가 있어서겠죠? 어떤 상황에서도 늘 여러분이 중심이라는 거, 10년 넘게 활동하면서 잊지 않았던 큰 부분이다"라며 팬을 항상 최우선으로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편지 막바지, 그는 "우리의 팬이 되어 주셔서 또 제이홉의 팬이 되어 주셔서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 덕분에 이번 생일도 외롭지 않았다. 건강하게 전역해서 멋지게 인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편지 마지막에 "아미가, 아미에게"라는 말을 남겨 팬들을 향한 사랑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제이홉은 같은 날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부대 내에서 장병들과 함께 생일 케이크를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팬들이 설치한 서울숲 '제이홉 벤치'와 축하 현수막, 원주의 카페에서 진행된 군인 커피 무료 증정 이벤트 컵홀더 등의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 제이홉의 생일을 맞아 팬들은 서울과 원주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기부와 축하 광고와 이벤트를 열었다.

한편, 제이홉은 현재 강원도 원주 육군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훈육 조교로 복무 중으로, 전역 예정일은 오는 10월 17일이다.

사진 = 사진 = 위버스, 제이홉 공식 계정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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