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아웃바운드’ 전략 통했다…거래액 11배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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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의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사업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여기어때는 아웃바운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여기어때는 지난 2022년 하반기 해외항공, 해외숙소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항공권과 숙박을 결합한 항공+숙박(해외특가)을 도입하며 아웃바운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올해도 아웃바운드 서비스를 안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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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베트남 인기…데이터·AI 활용 서비스 고도화 지속
여기어때의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사업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여기어때는 아웃바운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19일 업게에 따르면 여기어때의 지난해 아웃바운드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11배 증가했다.
특히 해외숙소 부문 거래액이 약 15배 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가장 인기 있었던 해외 여행지는 일본과 베트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숙소 거래건수 기준으로 보면 오사카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는 후쿠오카, 도쿄, 다낭, 나트랑 등의 순이었다.
항공+숙소 거래건수 기준으론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푸꾸옥, 나트랑 순이다.
여기어때는 지난 2022년 하반기 해외항공, 해외숙소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항공권과 숙박을 결합한 항공+숙박(해외특가)을 도입하며 아웃바운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특히 해외특가는 일본, 동남아 등 근거리 국가에 집중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한다. 가볍게 떠나는 해외여행이 가능하도록 특정 국가, 도시를 집중 공략하고 항공권과 숙소를 결합해 최저가를 선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적에서도 성장 추세가 잘 드러난다. 여기어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매출은 1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뛰었다. 영업이익은 180억원으로 20% 늘었다.
엔데믹과 여행 성수기 시즌이 맞물려 여행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데다 비즈니스, 공간대여 사업 등도 순항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을 것으로 전망된다.
웹 페이지를 대규모로 개편하기도 했다. 해외여행의 경우 국내여행 상품과 다르게 웹 페이지로 상품을 탐색, 예약하는 고객 비율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 예약 시스템에 집중했다.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여행 상품을 검색하고 결과를 보여주는 간결한 사용자경험(UX) 환경을 제작했다. 검색 결과를 지도 형태로 볼 수 있어 해외 여행객이 원하는 위치의 숙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쿠폰 등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 페이지도 개선했다.
고객 반응도 좋다. 지난해 11월28일 신규 웹페이지 오픈 이후 15일간의 웹을 통한 여기어때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 대비 약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여기어때는 올해도 아웃바운드 시장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기술 보완을 통해 맞춤형 상품 추천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올해도 아웃바운드 서비스를 안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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