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만 있다면 누구나 리더” CJ그룹 90년대생 임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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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에 1990년대생 임원이 탄생했다.
18일 CJ그룹에 따르면 올해 정기 임원 인사에서 신임 경영리더로 승진한 방준식(사진) 리더는 1990년생으로 2018년 CJ그룹에 경력직으로 입사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실적 있는 곳에 승진 있다'는 기본 원칙 아래 철저히 성과 중심으로 이뤄진 인사"라며 "나이나 연차와 관계없이 성과만 있다면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다는 CJ그룹의 철학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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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생 6명도 임원 승진
CJ그룹에 1990년대생 임원이 탄생했다.
18일 CJ그룹에 따르면 올해 정기 임원 인사에서 신임 경영리더로 승진한 방준식(사진) 리더는 1990년생으로 2018년 CJ그룹에 경력직으로 입사했다. 미국 뉴욕대에서 미디어·문화·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뒤 오리온 마케팅, 3D 애니메이션 회사 글린콘 이사 등을 거쳤다.
CJ그룹에서는 CGV 자회사 4DPLEX에서 스크린X사업팀, 콘텐츠비즈 팀장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콘텐츠사업혁신 태스크포스(TF)장을 맡고 있다. 마케팅,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군을 거친 경험과 4DX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공급 성과가 이번 승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CJ 4DLEX는 CGV 내 상영관 중 모션체어·특수장비가 설치된 4DX관과 확장된 시야로 시각적 몰입감을 주는 스크린X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상영관들은 일반 상영관보다 수익성이 높아 향후 CGV의 실적을 이끄는 중심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4DPLEX는 전세계 73국에서 스크린X관 369개, 4DX관 789개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CJ그룹 내 1990년대생 임원은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경영리더가 유일했다. 그는 2022년 승진해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을 맡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1980년대생 6명도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 회장이 현장을 방문해 성과를 격려한 CJ올리브영에서는 4명의 신임 임원이 나왔는데, 이 중 3명이 1980년대생 여성이었다. 이번 CJ그룹 인사에서는 나이와 상관없이 실력만 있다면 임원이 될 수 있다는 CJ의 인사 철학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CJ그룹은 승진한 이들이 자사가 추구하는 인재상인 ‘하고잡이(뭐든 하고 싶어하고, 일을 만들어서 하는 일 욕심이 많은 사람)’ 유형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실적 있는 곳에 승진 있다’는 기본 원칙 아래 철저히 성과 중심으로 이뤄진 인사”라며 “나이나 연차와 관계없이 성과만 있다면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다는 CJ그룹의 철학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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