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협 명예회장 김명혁 목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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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교회 원로목사이자 한국복음주의협의회 명예회장 김명혁(사진) 목사가 18일 오전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이외에도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소련선교회 부이사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공동회장 등을 맡으며 국내외 복음주의 운동에 오랫동안 헌신해왔다.
후암교회 교육목사, 영안교회 담임목사, 강변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은퇴 후에도 강변교회 선교목사 및 원로목사로 활동하며 국내외 교회와 단체를 격려하는 사역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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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교회 원로목사이자 한국복음주의협의회 명예회장 김명혁(사진) 목사가 18일 오전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빈소는 삼성의료원에 차려질 계획이며 장례 일정은 유족들과 교회 측이 상의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1937년 일본 도쿄에서 출생한 김 목사는 아버지 김관주 목사를 따라 북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 11살의 나이에 홀로 월남했다. 훼이스 신학교(B.D.), 웨스터민스터 신학교(Th.M.), 예일대학교 신학원(S.T.M.), 아퀴나스 신학원(Ph.D.)을 졸업 후 총신대 강사, 조교수, 부교수를 차례로 역임했다. 합동신학교 부교수, 교수, 교장 및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겸임교수, 명예교수를 지냈다. 이외에도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소련선교회 부이사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공동회장 등을 맡으며 국내외 복음주의 운동에 오랫동안 헌신해왔다.
후암교회 교육목사, 영안교회 담임목사, 강변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은퇴 후에도 강변교회 선교목사 및 원로목사로 활동하며 국내외 교회와 단체를 격려하는 사역을 이어왔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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