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화재에 불안감 느꼈다…"죄 드러내야 할 때" (세작)

김미지 기자 2024. 2. 1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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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에 벼락으로 인해 복사나무가 불에 타자 불안감을 느꼈다.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에서는 이인(조정석 분)이 불안감을 느끼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왕대비 박씨(장영남)를 찾은 이인은 "후원의 복사나무가 벼락에 맞아 불에 탔다"고 알렸다.

이인은 "다행이라 생각하시냐. 돌아가신 형님이 소자를 위해 심은 복사나무"라며 "소자는 두렵다. 용상에 오른 것이 하늘에 뜻에 어긋나는 것은 아닐지"라고 불안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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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조정석에 벼락으로 인해 복사나무가 불에 타자 불안감을 느꼈다.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에서는 이인(조정석 분)이 불안감을 느끼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조정석은 창을 닫고 안위를 살피는 주상화(강홍석)에게 "그만 해라. 그런다고 날 벌하려는 하늘의 뜻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으냐"고 말하며 "내가 얼마나 크고 무거운 죄를 감추고 있는지 너는 모른다. 이젠 죄를 드러내고 심판을 내려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왕대비 박씨(장영남)를 찾은 이인은 "후원의 복사나무가 벼락에 맞아 불에 탔다"고 알렸다.

왕대비는 "그런 변괴가 있는지는 몰랐구려"라고 말하며 "대궐에 화재가 일어난 것은 불길한 일이나 사람이 상하지 않은 것이 어디"냐고 말했다.

이인은 "다행이라 생각하시냐. 돌아가신 형님이 소자를 위해 심은 복사나무"라며 "소자는 두렵다. 용상에 오른 것이 하늘에 뜻에 어긋나는 것은 아닐지"라고 불안감을 표했다.

이에 왕대비는 분노하여 "어찌 그리 나약한 말을 하시냐"고 말했고 이인은 "어마마마께서는 두렵지 않으시냐"고 되물었다. 

이에 왕대비는 "내가 무얼 두려워해야 한다는 말씀이냐"고 묻자 이인은 "정녕 마음에 거리기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냐"고 말했다.

왕대비는 "천둥 벼락보다 주상의 말씀이 더 괴이하다. 이번 일로 민심이 들썩일 것인데 주상께서 먼저 휘둘리시면 어찌하나"고 말했고 이인은 "소자가 마음이 괴로워 여쭤본 것이다. 마음에 두지 마시라"고 이야기했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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