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딜 8밴에 트페 꺼낸 ‘지우’ 정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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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레드포스가 트위스티드 페이트(트페)를 원거리 딜러로 꺼내 6연패를 끊었다.
농심은 이날 2세트에서 비장의 무기 트페 원거리 딜러를 선보였다.
이들은 원거리 딜러 챔피언이 8개 밴 된 상황에서 마지막 픽으로 트페를 골랐다.
정지우는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원거리 딜러가 다 밴이 돼 할 게 없었다. 솔로 랭크에서 연습도 많이 해서 트페가 할 만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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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레드포스가 트위스티드 페이트(트페)를 원거리 딜러로 꺼내 6연패를 끊었다.
농심은 1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4주 차 경기에서 OK 저축은행 브리온에 2대 0 완승을 거뒀다. 6연패에서 탈출한 농심은 2승6패(-6)가 됐다. 순위표에서는 8위 자리에 머물렀다.
농심은 이날 2세트에서 비장의 무기 트페 원거리 딜러를 선보였다. 이들은 원거리 딜러 챔피언이 8개 밴 된 상황에서 마지막 픽으로 트페를 골랐다. ‘지우’ 정지우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5킬 1데스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트페는 통상적으로 미드라이너 챔피언으로 해석돼왔다. 그러나 최근 라이엇 게임즈가 패치를 통해 트페의 치명타 관련 능력치를 상향한 이후부터 솔로 랭크에서는 AD 아이템 트리를 선택하는 탑라이너나 원거리 딜러로도 연구되기 시작했다.
농심 역시 솔로 랭크에서 영감을 받아 트페 원딜을 연구하고 이날 경기에서 썼다. 정지우는 이날 첫 코어 아이템으로 ‘폭풍갈퀴’를, 2코어 아이템으로 ‘고속 연사포’를 샀다. 3번째 코어 아이템으로는 ‘스태틱의 단검’을 선택했다. 전부 치명타 관련 옵션이 있는 AD 아이템이다.
박승진 감독대행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트페 원딜은 솔로 랭크에서 핫한 챔피언”이라고 말했다. 그는 “라인전 단계에서 약해 현재 메타에서 선호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원거리 딜러가 4·5픽까지 내려갔을 때 남은 챔피언 중에 가장 밸류가 좋아 보였다. 조합과도 잘 융화될 수 있겠다 싶었다. 정지우의 강한 자신감도 있었다. 복합적인 이유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정지우는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원거리 딜러가 다 밴이 돼 할 게 없었다. 솔로 랭크에서 연습도 많이 해서 트페가 할 만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골드 카드와 고속 연사포가 궁합이 잘 맞는다. 이 두 가지 때문에 라인전 종료 후 미드에 섰을 때 상대 원거리 딜러가 압박을 많이 받는 게 트페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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