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게임' 한국 남녀탁구, 부산 세계선수권 나란히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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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탁구대표팀이 부산세계탁구선수권에서 각각 말레이시아, 뉴질랜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조별리그 2연승을 달성했다.
먼저 여자 대표팀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5조 조별리그 2차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게임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전날 폴란드에게 경기를 내줬던 안재현(한국거래소)은 첫 주자로 나서 알프레드 페냐를 상대로 3-0(11-6, 11-5, 11-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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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남녀 탁구대표팀이 부산세계탁구선수권에서 각각 말레이시아, 뉴질랜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조별리그 2연승을 달성했다.
먼저 여자 대표팀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5조 조별리그 2차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게임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1차전 이탈리아를 상대로도 단 한 세트를 내줬을 뿐인 한국은 이날은 무실세트로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며 여유있게 경기를 끝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성한 한국은 승점 4점으로 1승1무, 승점 3점의 이탈리아를 제치고 5조 5개 팀 가운데 선두로 올라섰다. 앞서 쿠바를 꺾었던 말레이시아는 1승1패, 승점 2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한 경기를 치러 각각 이탈리아, 말레이시아에게 패한 푸에르토리코와 쿠바가 1패로 그 뒤를 이었다.
신유빈(미래에셋증권)이 1경기 첫 주자로 나서 말레이시아의 윙호를 3-0(11-2, 11-9, 11-4)로 잡았다. 1세트부터 경기력을 압도한 신유빈은 2세트에서 9-9 동점을 허용했으나 리드를 내주지 않고 침착하게 세트를 가져왔다. 이어 깔끔하게 3세트까지 제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경기를 맡은 전지희(미레에셋증권)는 카렌 라인을 3-0(11-4, 11-7, 11-3)으로 꺾었다. 큰 위기 없이 상대를 제압했다. 3경기에서는 '수비형 선수' 앨리스 창을 만난 이시온(삼성생명)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3-0(11-7, 11-1, 11-3)으로 마무리를 했다.
남자 대표팀도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남자 대표팀 역시 뉴질랜드에게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전날 폴란드를 3-1로 꺾었던 한국은 2연승을 질주, 승점 4점으로 칠레, 폴란드, 뉴질랜드, 인도가 포함된 3조 1위로 올라섰다.
전날 폴란드에게 경기를 내줬던 안재현(한국거래소)은 첫 주자로 나서 알프레드 페냐를 상대로 3-0(11-6, 11-5, 11-1) 승리를 거뒀다. 2경기의 이상수는 한국계 선수 티모시 최를 3-0(11-4, 11-9, 11-4)으로 제압했다. 2세트에서 10-9까지 쫓겼으나 리드를 내주지는 않았다.
3경기에서는 '막내' 박규현(미래에셋증권)이 세계선수권 데뷔전을 치렀다. 맥스웰 헨더슨을 만난 박규현은 3-0(11-5, 11-2, 11-8) 승리로 깔끔하게 경기를 매조지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남녀 각 40개국이 5개국 씩 8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 뒤, 각 조 1~3위가 24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여자 대표팀은 18일 오후 1시 푸에르토리코, 남자 대표팀은 오후 5시 칠레를 만나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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