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슬럼프' 박신혜, 박형식 방에 숨겨진 몰카 찾고 '대성통곡'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닥터슬럼프' 박신혜가 박형식을 걱정했다.

1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7회에서는 남하늘(박신혜 분)이 여정우(박형식)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하늘은 여정우의 방에서 볼펜에 숨겨진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 남하늘은 여정우가 경찰서에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몰래카메라를 들고 경찰서로 달려갔다.

여정우는 자신을 미행하는 남성과 몸싸움을 벌이다 놓쳤고, 경찰서에서 CCTV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 남하늘은 여정우가 다친 것을 보고 깜짝 놀랐고, 병원으로 끌고 갔다. 남하늘은 끝내 눈물을 터트렸고, 여정우는 "너 왜 울어?"라며 당황했다.

남하늘은 "네가 안쓰러워서. 너 어떡할 거야. 난 그냥 그날 수술이 꼬인 거라고만 생각했어. 네가 운이 없었던 거라고. 공교로웠던 거라고. 근데 어쩌면 진짜 무서운 일이. 너 그동안 힘들어서 어떻게 버텼어"라며 털어놨다.

여정우는 "울지 마. 네가 울면 내 마음이"라며 다독였고, 남하늘은 "내 마음은? 내 마음이 더 그렇거든. 고생했어"라며 진심을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