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재 예비후보 “의정부 발전 10년 앞당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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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재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의정부 발전 10년 앞당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정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인 안대희 전 대법관을 비롯해 최영희·김성원 국회의원, 조광한 남양주시병 예비후보, 전희경 의정부시갑 예비후보, 이형섭 의정부시을 예비후보 등도 함께 자리해 정 예비후보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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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전 대법관 후원회장 맡아 응원
정광재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의정부 발전 10년 앞당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을 비롯해 의정부지역 자생단체 대표, 동문회장, 지지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정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인 안대희 전 대법관을 비롯해 최영희·김성원 국회의원, 조광한 남양주시병 예비후보, 전희경 의정부시갑 예비후보, 이형섭 의정부시을 예비후보 등도 함께 자리해 정 예비후보에 힘을 보탰다.
이 외에도 김태호·안철수 국회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 전 국회의원은 영상을 통해 선전을 기원했다.
안 전 대법관은 “낡은 운동권 사상에 젖어 편 가르기를 일삼는 기성세대는 더 이상 나라 발전의 주역이 될 수 없다는 국민적인 공감대가 일고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처럼 젊고 유능한 새로운 지도자가, 깨끗하고 바르게 정치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면서 “정 예비후보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의정부에 꼭 맞는 참신한 후보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에 어울리는 참신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MBN 앵커 출신의 정 예비후보는 의정부고교 시절 꿈, 미2사단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 카투사 복무 시절, 예금보험공사 재직 때 생각을 설명하며 “조금 더 공적인 영역에서 공공선을 추구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기자란 직업을 선택했다”고 했다.
또 “언론인으로서 각광받는 위치에 있었지만, 민주당이 절대 의석을 가진 21대 국회의 폭주와 독주를 보고 정치를 결심하게 됐다”며 “포퓰리즘, 내로남불, 기득권화된 86세대의 생계형 정치의 종식 없이는 우리 정치의 혁신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도 보장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험지인 의정부시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지역 공약으로 의정부시 교통 혁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을 통한 자족성 제고를 공약으로 내놨다.
정 예비후보는 “의정부시민은 출퇴근길 위에서 90분을 허비하고 있다. 잃어버린 1시간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며 “출퇴근이 편한 의정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정부를 위한 교통 혁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1975년 연천 태생으로, 의정부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미2사단 본부중대가 있던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에서 카투사로 군 복무를 마친 인연도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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