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미세먼지 감축 위해 어린이통학차량 LPG차로 바꾼다 [김해소식]

김해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238대의 차량에 총 13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총 18대 어린이 통학차량에 1대당 50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증명서 주소가 김해시이고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신차를 구입해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 소유자(신고예정자 포함)이다.

경유차 조기 폐차나 자진 말소한 경우에만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을 희망자는 3월15일까지 시청 기후대응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어린이 건강권 확보를 위해 경유 통학차량을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LPG차로 전환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해보건소 '워크온 앱' 가입 시민 혜택 준다

김해시보건소가 오는 26일~27일까지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태어난 김해 워크온'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김해시보건소 1층에서는 모바일 앱 워크온에 신규 가입하면 가입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500명에게 에코백을 증정한다. 워크온 앱은 걷기 커뮤니티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시는 2019년부터 도내 최초로 워크온 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9831명이 앱이나 커뮤니티에 가입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올 3월부터 12월까지는 다양한 주제와 성공기념품으로 워크온 도전(걸음 수에 따라 이용자들에게 보상)을 운영한다.

이벤트 참여 희망 시민은 행사 당일 김해시보건소 1층 로비를 방문하면 된다.

시보건소는 걷기 운동은 누구나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인 만큼 워크온 건강도시 김해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이웃들과 만나 재밌는 걷기 습관을 만들어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