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제복에 색소폰 든 화제의 군인, 알고보니 BTS RM이었네

현예슬 2024. 2. 1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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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복 입은 RM. 사진 X 캡처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의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15일 엑스(X·옛 트위터) 등에는 RM이 빨간색 제복을 입고 색소폰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지인 수료식에 군악대 남준(RM)이 왔다"는 글이 올라왔다.

RM은 지난해 12월 멤버 뷔와 함께 충남 논산시 육군 훈련소에 동반 입소했다.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그는 뷔와 함께 최정예 훈련병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현재 그는 강원 화천군에 있는 육군 제15보병사단으로 자대 배치를 받고 군악대로 복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M은 지난 11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자대에 와서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다. 떡국도 먹었고 설이라 조금 쉬기도 하며 잘 살고 있다"며 "설을 한 번 더 보내야 여러분을 볼 수 있겠지만, 저도 제 시간을 잘 하고 있겠다. 또 다른 배움과 경험의 장이 될 거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RM의 전역 예정일은 내년 6월 10일이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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