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맛 같은 승리'…디플러스기아, DRX 2대0으로 압도하며 연패 탈출 (LCK)

이정범 기자 2024. 2. 1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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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기아가 DRX 상대로 매치승을 거뒀다.

빠르게 이득을 굴려야 하는 조합을 가져온 DRX. 하지만 역으로 디플러스기아가 연이어 크게 점수를 따는 상황이 나왔고, 앙팀 간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20분 기준 킬 스코어는 디플러스기아 11 vs DRX 4. 교전이 성립하기 어려울 정도로 두 팀의 힘 차이는 벌어졌고, DRX는 20분이 되기 전에 본진도 위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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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디플러스기아가 DRX 상대로 매치승을 거뒀다.

1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1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오늘의 2매치는 디플러스와 DRX의 대결로 진행됐다.

1세트를 디플러스기아가 가져간 가운데, 2세트에서는 DRX가 블루팀, 디플러스기아가 레드팀을 선택했다.

시작부터 사고가 난 1세트와 달리 무난하게 진행된 2세트. 하지만 이번 세트 역시 기분 좋게 시작하는 건 디플러스기아였다. 오브젝트 사냥에 강한 정글러인 렐을 앞세워 공허 유충을 일방적으로 가져간 것.

DRX도 그냥 당하지는 않고 탑 3인 다이브를 시도해 1킬을 가져갔다. 하지만 탑과 바텀에서 디플러스기아가 킬을 가져가며 역으로 손해를 안겼다.

빠르게 이득을 굴려야 하는 조합을 가져온 DRX. 하지만 역으로 디플러스기아가 연이어 크게 점수를 따는 상황이 나왔고, 앙팀 간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DRX가 킬을 가져오기는 장면도 있었지만, 대세를 바꾸는 킬은 없었다.

20분 기준 킬 스코어는 디플러스기아 11 vs DRX 4. 교전이 성립하기 어려울 정도로 두 팀의 힘 차이는 벌어졌고, DRX는 20분이 되기 전에 본진도 위협을 받았다.

어렵지 않게 바론 버프까지 두른 디플러스기아. 23분경에 다시 상대의 본진으로 진군했고, 넥서스까지 파괴했다.

오늘 매치 이전까지 4연패를 기록하며 LCK 승격 이후 첫 5연패 위기에 빠졌던 디플러스기아. DRX 상대로 매치 승을 가져가며 연패를 끊었다.

사진 = 라이엇 코리아 공식 채널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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