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국민의힘, ‘친윤’ 윤한홍·정점식 포함 현역 11명 단수공천‧與 "의사단체 불법파업 엄정 처리…“선처 없다” 등
◇ 국민의힘, '친윤' 윤한홍·정점식 포함 현역 11명 단수공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이상민·박대출·윤한홍·정점식 의원 등 현역 의원 11명을 국민의힘 총선 후보로 공천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1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역 의원 11명과 전직 의원 1명을 포함한 대전·세종·경북·경남지역 12곳의 단수공천을 발표했다. 경남에서는 △최형두(창원 마산·합포) △윤한홍(창원 마산·회원) △박대출(진주갑) △강민국(진주을) △정점식(통영·고성) △서일준(거제) △윤영석(양산갑) 의원이 공천을 확정했다.
◇ 與 "의사단체 불법파업 엄정 처리…“선처 없다”
국민의힘은 17일 전공의 등 의사 파업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 선임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국민을 지켜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며 "대화를 통한 타협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지만, 의사 단체들이 끝내 불법 파업에 돌입한다면 반드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세브란스 병원, 다음주 수술 절반 취소…성모병원·아산병원 인턴들은 복귀
오는 20일예정된 전공의 집단 휴진 영향으로 '빅5 병원'으로 분류되는 세브란스병원이 다음 주 수술의 절반 이상을 취소했다. 16일 KBS 보도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은 이날 병원 내부전산망을 통해 19일 오전 6시부터 전공의 부재 상황이 예상되는 바, 수술실 운영에 있어 불가피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긴급공지했다. 병원 측은 수술에 필수적인 마취통증의학과의 운영이 50% 미만으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각 임상과별로 수술 일정 조정에 대해 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 의대생들 “20일 집단휴학…설문 응답자 90% 이상 찬성”
전국 대학의 의대생과 의학전문대학원생이 정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집단휴학을 강행할 방침을 재차 밝혔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6일 밤 비상대책위원회 임시총회를 열고 20일을 기점으로 각 단위의 학칙을 준수해 동맹(집단)휴학 및 이에 준하는 행동을 개시하기로 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의대협은 40개 의대 등이 참여하는 단체로, 지난 15일에도 35개 의대의 대표자들이 같은 내용의 결의를 한 바 있다.
◇ 새벽에 음주 적발됐는데 같은 날 밤 또 만취운전 60대…항소심서 ‘감형’
새벽에 음주 운전을 하다가 적발되고도 같은 날 밤 더 만취한 상태로 운전한 6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무면허운전·음주운전·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음주측정거부죄를 제외한 나머지 범행을 인정하고 당심에 이르러 피해 공무원 등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현한 점, 벌금형을 초과하는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며 감경했다.
◇ 전남 완도 해상에서 대형 선박 충돌사고…승선원 77명 전원 구조
17일 새벽 전남 완도 인근 해상에서 대형 선박 간 충돌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승선원들을 긴급 구조했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께 완도군 청산면 여서도 인근 남서쪽 6㎞ 해상에서 제주 선적 화물선 A호(5900t급)와 파나마 선적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B호(9000t급)가 충돌했다. A호에는 승선원 58명과 차량, 컨테이너 등이 적재됐고, LNG 운반선 B호에는 승선원 19명이 타고 있었다. 신고를 받은 완도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4시간 만인 오전 8시께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
◇ 현대차, 美서 제네시스 9만대 리콜…“엔진 화재 위험”
현대차가 일부 제네시스 차량의 엔진 화재 위험으로 미국에서 약 9만대를 리콜한다. 16일(현지시간)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2015∼2016년식 제네시스와 2017∼2019년식 제네시스 G80·G90, 2019년식 제네시스 G70 일부를 리콜하고 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총 9만907대다. 당국은 시동 전동기 부품인 스타터 솔레노이드에 물이 들어가 누전을 야기하고, 이것이 엔진룸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전국 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상승…“당분간 오름세 지속”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3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둘째 주(11∼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L당 13.2원 오른 1609.5원이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 대비 9.8원 상승한 1695.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2.6원 오른 1578.1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617.5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77.8원으로 가격이 가장 낮았다.
◇ [내주 날씨] 목요일까지 전국 눈 또는 비…“기온 평년과 비슷”
다음 주(19∼23일)에는 이번 주말에 내리는 비가 주초까지 비 또는 눈으로 이어지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비 또는 눈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에서는 21일에 그치겠고 그 밖에 대부분 지역에서는 22일 오전에 그치겠다. 강원영동과 제주도에서는 비 또는 눈이 23일까지 이어지겠다. 다음 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행취재] '與대권주자' 원희룡에 쏟아진 환호…"왜 이제야 왔나" 계양을 들썩
- ‘주먹질 의혹’ 이강인 징계 여론 확산…정몽규 회장 “시시비비 따지는 것보다”
- ‘팬 마음도 멍들게 한 주먹질 의혹’ 이강인, 그날의 함성을 잊었나 [기자수첩]
- 손흥민 은퇴 시사, 이강인 주먹질 때문이었나
- 이강인에 따라붙는 불편한 키워드 #싸가지 #주먹질 의혹 #하극상 #불매
- 이재명 운명의 날 D-1…국민의힘 "납득 가능한 엄정한 형 선고돼야"
- 한동훈 "간첩죄 개정, 노력의 결과…국정원 대공수사 정상화도 해내겠다"
- 정부, 북한군 우크라전 참전 공식 확인…'단계적 대응' 본격화 되나
- 의심하고, 해체되고…콘텐츠 속 흔들리는 가족들 [D:방송 뷰]
- ‘대만 쇼크’ 한국야구, 또 첫판 징크스에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