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인 척 접근해 강도행각…40대 남성 체포

서믿음 2024. 2. 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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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인 척 운전자에게 접근해 강도행각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전 6시5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빌라 주차장 인근에서 운전자를 흉기로 위협하고 도주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택시기사 신고를 받고 출동,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응암동 거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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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인 척 운전자에게 접근해 강도행각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전 6시5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빌라 주차장 인근에서 운전자를 흉기로 위협하고 도주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씨는 "대리기사 부르셨느냐"며 보조석에 탑승해 접근했으나, 피해자가 바로 차에서 내리면서 범행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A씨는 택시를 탄 뒤 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은평구 응암동으로 이동했다. 경찰은 택시기사 신고를 받고 출동,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응암동 거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대리운전 후 손님에게 금품을 갈취한 사건의 용의자와 동일 인물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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