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최고 권위 대회 한국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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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역사상 한 번도 챔피언을 배출한 적이 없었다. 이번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에서는 퍼시픽과 한국 팬들을 위해 (챔피언 탄생) 경험을 선사 하고 싶다."
신 총괄은 올해 챔피언스 개최지를 서울로 선택한 것에 대해서 "비용, 접근성, 인프라, 비자 등 많은 부분을 고려했다. 어떻게 하면 팬들에게 최정상의 경험을 선물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면서 "라이엇 게임즈의 신념은 팬들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고 세계 최고 수준의 e스포츠 경험을 선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3년간 퍼시픽 지역에서 국제 대회가 열린 적이 없고 챔피언을 배출한 적이 없다. 퍼시픽 팬들은 본인들의 고향에서 VCT의 정점을 볼 자격이 있으며 드디어 그 차례가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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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섭 총괄 “퍼시픽과 한국 팬에게 챔피언 탄생 경험을 선사 하겠다”
“지난 3년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역사상 한 번도 챔피언을 배출한 적이 없었다. 이번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에서는 퍼시픽과 한국 팬들을 위해 (챔피언 탄생) 경험을 선사 하고 싶다.”
신지섭 발로란트 e스포츠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14일 서울 중구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린 VCT 퍼시픽 킥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올해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발드컵’으로 불리는 챔피언스는 발로란트 프로씬 최고 권위 대회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챔피언스는 오는 8월 1일부터 24일까지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다. 경기장 등 구체적인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발로란트 통합 국제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태평양 권역을 통틀어도 최초다.
신 총괄은 올해 챔피언스 개최지를 서울로 선택한 것에 대해서 “비용, 접근성, 인프라, 비자 등 많은 부분을 고려했다. 어떻게 하면 팬들에게 최정상의 경험을 선물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면서 “라이엇 게임즈의 신념은 팬들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고 세계 최고 수준의 e스포츠 경험을 선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3년간 퍼시픽 지역에서 국제 대회가 열린 적이 없고 챔피언을 배출한 적이 없다. 퍼시픽 팬들은 본인들의 고향에서 VCT의 정점을 볼 자격이 있으며 드디어 그 차례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서 “다른 요소들을 모두 고려했을 때 한국이 가장 좋은 선택지였다. 한국은 오랫동안 e스포츠 산업의 글로벌 강국으로서 문화가 깊게 자리하고 있다. 단순히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경험이 풍부한 파트너 네트워크, 게임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고 힘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 총괄은 “가장 최근에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로 인해 많은 e스포츠 팬에게 영감을 줬다”면서 “우승하기는 분명 어려운 대회가 될 수 있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도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발로란트 e스포츠는 규모가 한층 확장됐다. 젠틀 메이트(EMEA), G2 e스포츠(아메리카스), 블리드 e스포츠(퍼시픽)가 각 권역 리그에 합류하고 새로운 리그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차이나(VCT China)’에서 11개 팀이 경쟁한다.
챔피언십 포인트 제도도 새로운 볼거리다. 챔피언십 포인트는 대회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팀은 국제 리그 경기 승리 시 1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고 리그 우승자는 추가로 3포인트를 얻는다. 킥오프, 마스터스 등 국제 리그에서 우승한 팀 또한 3포인트를 획득한다. 권역별 리그에서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팀은 발로란트 최고 권위 대회인 ‘챔피언스’에 진출한다.
신 총괄은 “챔피언십 포인트는 모든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제도다. 모든 경기가 각자 팀에게 중요하다는 뜻이다”면서 “탈락하면 국제 대회에서 완전히 배제될 수 있었던 지난해와 다르다. 올해 팀들이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면 챔피언스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는 2번 개최한다. 첫 마스터스는 3월 중순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4월에는 권역별 국제 리그 스테이지1이 시작하는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상위 3개 팀이 5월에 열리는 마스터스 상하이로 직행한다.
발로란트 e스포츠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킥오프 토너먼트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한해 일정을 시작한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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