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여서도 해상 화물선-LNG운반선 충돌사고 전원구조

2024. 2. 1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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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가 17일 오전 4시 20분께 완도군 청산면 여서도 남서방 약 6㎞ 해상에서 화물선과 LNG운반선 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에 따르면 A 호(5900t급, 제주선적, 승선원 58명, 차량 등 화물 적재)와 LNG운반선 B 호(9000t급, 파나마 선적, 승선원 19명, 화물 공선) 간 충돌사고가 발생해 경비함정 및 구조대 등을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인명구조 및 사고 총력 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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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상황 방불케 한 인명구조와 선박 안전 조치 전개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가 17일 오전 4시 20분께 완도군 청산면 여서도 남서방 약 6㎞ 해상에서 화물선과 LNG운반선 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이 2차 사고 및 추가 피해 등에 대비하는 등 사고 수습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제공=완도해양경찰서]

해경에 따르면 A 호(5900t급, 제주선적, 승선원 58명, 차량 등 화물 적재)와 LNG운반선 B 호(9000t급, 파나마 선적, 승선원 19명, 화물 공선) 간 충돌사고가 발생해 경비함정 및 구조대 등을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인명구조 및 사고 총력 대응 중이다.

해경은 경비함정 13척, 연안구조정 2대, 구조대 2대, 헬기 2대를 현장에 급파해 구조대 등 동원 세력에 의해 승선원 77명을 전원 구조했으며, 현재 2차 사고 및 추가 피해 등에 대비하는 등 사고 수습에 주력하고 있다.

이어 선박안전검사관 등을 현장에 긴급 파견, 선박 상태 및 운항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는 한편, 2차 피해 예방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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