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만원대 소파→작업실까지…'자취 5년차' 레드벨벳 슬기 "바로 계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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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 멤버 슬기가 감각적인 분위기의 자취방을 소개했다.
이날 슬기는 "제가 벌써 자취 5년차 정도가 되었더라.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랑 저만의 자취 꿀팁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룸 투어를 시작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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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레드벨벳 멤버 슬기가 감각적인 분위기의 자취방을 소개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하이슬기 Hi Seulgi에는 '최초공개. 슬기네 랜선 집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슬기는 "제가 벌써 자취 5년차 정도가 되었더라.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랑 저만의 자취 꿀팁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룸 투어를 시작해보겠다"고 말했다.
먼저 거실에서 룸 투어를 시작한 슬기는 "이 집에 이사를 올 때 오자마자 반해서 바로 계약을 했던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거실에는 1700만원대 고가의 소파가 자리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고민을 진짜 많이 했다. 이렇게 큰 사이즈를 놓는 게 맞나, 조금 적당한 사이즈를 하는 게 맞을까 고민했는데 양창이 있어서 기억자로 된 소파가 있으면 예쁠 것 같아서 골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자마자 반했다. 투자를 많이 한 가구"라며 "제가 그전에도 패브릭 소파를 썼는데 너무 많이 더러워지더라. 관리를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이 집에 잘 어울리게 생겼고 포근, 구름 같은 느낌이라 또 패브릭을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380만원대 커피 테이블도 보여준 슬기는 "이번 집은 모던하게 가고 싶었다. 너무 만족스러운 탁자다. 식탁이 있는데 안 쓴다. 생각보다 넓어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TV도 본다.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침실로 들어온 슬기는 애착 침대에 대해 "첫 자취할 때부터 지금까지 쓰고 있는 제품이다. 첫 자취를 할 때 '침대가 무조건 좋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전에 숙소 살 때는 잠만 잘 수 있는 침대였는데 수면의 질이 중요하더라. 처음 자취할 때 (침대에) 가장 많이 투자했고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다"고 전했다.
슬기만의 취향으로 꾸며진 아기자기한 작업실도 있었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별로 이 방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민망한 듯 웃으며 "작업실 겸 꾸며놓기는 했는데 여기서 연습하진 않고 회사에서 많이 연습한다. 방음 시설이 없어서 뭘 많이 할 수가 없다"고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하이슬기 Hi Seulgi'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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