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한홍·박대출·윤영석 등 12명 단수 공천…현역 11명

김은빈 2024. 2. 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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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7일 대전·세종·경북·경남 지역의 단수 공천 후보자를 발표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12명을 단수공천했다고 밝혔다.

정 공관위원장은 단수 공천 후보자가 대부분 현역 의원이라는 점에서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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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한홍·박대출·윤영석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7일 대전·세종·경북·경남 지역의 단수 공천 후보자를 발표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12명을 단수공천했다고 밝혔다. 11명은 현역 의원이다. 경남 지역의 신성범 후보자는 18·19대 전 국회의원이다. 

지역별로는 대전 2명, 경북 2명, 경남 8명으로, △대전 윤창현(동구), 이상민(유성구을) △경북 이만희(영천시·청도군), 정희용(고령군·성주군·칠곡군) △경남 최형두(창원시 마산 합포구), 윤한홍(창원시 마산 회원구), 박대출(진주시갑), 강민국(진주시을), 정점식(통영시·고성군), 서일준(거제시), 윤영석(양산시갑), 신성범(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등이다. 

정 공관위원장은 단수 공천 후보자가 대부분 현역 의원이라는 점에서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일축했다. 그는 이날 브리핑이 끝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현역 의원들이 관리를 잘해서 여러 지표가 아주 명확하게 나왔기 때문”이라며 “현역 의원을 무조건 물갈이하는 것이 아니고 지역구 관리를 철저히 했다면 당연히 보상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은 분들은 교체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단수 추천할 수 있는 일정한 기준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굳이 현역 의원이라고 경선으로 가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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