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 멀어진 관계 회복…화해·사랑하는 데 힘 모아야”

비전유니피케이션, 미 달라스에 ‘비전 리유니피케이션’ 창립감사예배
북한 지하교회 후원, 평양 극동방송 설립, 장학·통일선교 사업 전개

㈔비전유니피케이션(이사장 김진성)은 지난 8일(미국 시간) 미국 텍사스 주 달라스베다니장로교회(장햇살 목사)에서 미국 장학법인과 선교법인 등으로 이뤄진 ‘비전 리유니피케이션(Vision for reunification of Korea corporation group, 이사장 연광규) 창립 감사예배와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 단체는 한미 법인을 통합하는 연합체로, 한반도 복음 통일과 민족 복음화를 위한 대외 홍보, 법률적 지원 등을 수행한다.

통일교육과 교재 편찬, 탈북민 관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교법인(이사장 림윤정)은 북한 지하교회를 후원하고 평양신학교 교수 양성과 평양 극동방송 설립을 추진한다.

또 장학법인(이사장 장철웅) 통일인재 장학사역 및 훈련을 실시한다.

행사에 참석한 ㈔비전유니피케이션 김진성 이사장은 “남과 북의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고 화해하고 사랑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원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장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탈북민 출신 지성호 국민의힘 국회의원, 정형신 북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애덤 라이트 달라스침례대(DBU) 총장 등은 영상 축사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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