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서울이랜드, 일본 사간도스 출신 엄예훈 영입…탄탄한 골키퍼진 구축

조효종 기자 2024. 2. 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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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FC가 골키퍼를 보강했다.

서울이랜드는 17일 "J리그 사간도스출신 골키퍼 엄예훈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엄예훈의 합류를 통해 서울이랜드는 문정인, 윤보상, 이기현, 엄예훈으로 탄탄한 골키퍼진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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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서울이랜드FC가 골키퍼를 보강했다.


서울이랜드는 17일 "J리그 사간도스출신 골키퍼 엄예훈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보인고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던 엄예훈은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되며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여러 팀의 러브콜을 받은 끝에 J리그 도전에 나섰다가 서울이랜드의 제안을 받고 K리그로 무대를 옮기게 됐다.


192cm, 84kg로 좋은 체격을 지닌 엄예훈은 뛰어난 빌드업 능력과 안정적인 수비 리딩 실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엄예훈의 합류를 통해 서울이랜드는 문정인, 윤보상, 이기현, 엄예훈으로 탄탄한 골키퍼진을 구축했다.


엄예훈은 구단을 통해 "창단 10주년을 맞은 서울이랜드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팀에는 늦게 합류했지만, 남은 전지훈련 기간 잘 준비해서 팬들을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오늘부터 1박2일 동안 팸투어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빨리 팬들에게 직접 인사드리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이랜드는 17일부터 팬들과 함께하는 전지훈련 팸투어를 진행한다. 오픈 트레이닝부터 선수단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와 레크레이션, 그리고 김도균 감독과 함께하는 티타임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사진= 서울이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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