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밤에 피는 꽃', 15.4%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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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회를 앞둔 '밤에 피는 꽃'이 파격적인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11회는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15.4%, 수도권 기준 14.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최종회는 17일 오후 9시 45분에 시작해서 85분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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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회를 앞둔 ‘밤에 피는 꽃’이 파격적인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11회는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15.4%, 수도권 기준 14.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옷소매 붉은 끝동’에 이어 MBC 금토드라마 역대 2위 시청률이며,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2부작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상승폭이 이례적으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뿐만 아니라 수호(이종원 분)가 여화(이하늬 분)에게 마음을 전한 ‘못다한 이야기’ 장면은 16%까지 치솟았다.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3.8%로 화제성까지 모두 잡았다.
11회 방송에서 여화는 강필직(조재윤 분)을 만난 석지성(김상중 분)이 자신을 음해하는 이들을 없애야 한다는 대화를 엿들었다. 이때 자신의 정체를 들킬 위험에 처한 여화는 곧장 사당으로 가 소복으로 갈아입고는 위패를 닦고 있던 척했다. 집안에 수상한 자가 들었다는 말에 사당으로 들어선 석정은 여화의 소복 사이로 삐져나온 검은 바짓단을 보게 됐고, 이를 애써 모르는 척 해주면서 쫄깃한 전개가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최종회는 17일 오후 9시 45분에 시작해서 85분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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