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OTT 가격 인위적 조정보다 요금제 다양화 유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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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급격한 요금 인상으로 논란이 된 동영상 스트리밍(OTT) 플랫폼의 이용료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
16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정부는 OTT 플랫폼의 인위적인 가격 조정이 아닌 다양한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요금제 출시를 유도해 국민의 선택 폭을 넓히는 방안을 대안으로 모색하고 있다.
다수 OTT 업체가 해외 플랫폼인데다 정부가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인위적으로 가격을 조정할 수 없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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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급격한 요금 인상으로 논란이 된 동영상 스트리밍(OTT) 플랫폼의 이용료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 다만 직접적인 시장 개입보다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요금제 출시를 유도하는 방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정부는 OTT 플랫폼의 인위적인 가격 조정이 아닌 다양한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요금제 출시를 유도해 국민의 선택 폭을 넓히는 방안을 대안으로 모색하고 있다.
다수 OTT 업체가 해외 플랫폼인데다 정부가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인위적으로 가격을 조정할 수 없다는 취지다.
특히 이동통신사와 OTT 결합상품 등 다양한 상품이 시장에 나오고 있고, 소비자들은 다양한 가격제를 기반으로 각자의 조건·수요에 따라 합리적인 상품을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용자 부담 완화와 국내 OTT 생태계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대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도 "통상 OTT를 3~4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고, 이용료가 4~5만원을 넘기게 돼 소비자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여러 방안을 두고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유튜브는 최근 광고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가격을 1만450원에서 1만4천900원으로 42.6% 인상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무료 계정 공유 정책을 폐지하고 '베이식 요금제' 신규 가입을 중단하면서 사실상 이용 요금을 올린 상태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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