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경영진, 자사주 21만주 매입

윤일선 2024. 2. 1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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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빈대인 회장을 비롯해 지주와 계열사 경영진 68명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자사주 약 2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6일 밝혔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BNK금융지주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과 함께 그룹의 경영진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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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전경. BNK금융 제공


BNK금융그룹은 빈대인 회장을 비롯해 지주와 계열사 경영진 68명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자사주 약 2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6일 밝혔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BNK금융지주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과 함께 그룹의 경영진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4월 지역 금융지주사 최초로 중간 배당을 했고 지난해 보유 중인 230억원 규모 자사주를 전량 소각했다. 또 지난 5일 13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권재중 그룹재무부문장은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경영진이 주주와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경영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로, 향후 주당 배당금을 지속해 확대하고 국내외 기업설명회(IR)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장과 활발하게 소통해 기업 가치에 부합하는 주가 수준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지주 주가는 지난 15일 기준 전반적인 은행업종 상승과 함께 연초 대비 10.13% 상승한 77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 기간 KRX은행지수는 14.11% 상승했고, 현재 BNK금융지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배 초반 수준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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