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 박지현, 안보현에 "폭탄을 머리에 이고 있는 기분"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재벌X형사'에서 박지현이 안보현에게 답답함을 토로했다.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5회에서는 진이수(안보현 분)와 이강현(박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이수는 '미술관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피해자의 조교 권도준(박세준)을 찾았다. 권도준은 진이수의 조여오는 수사망에 불안해하면서 진이수를 머리를 기습 공격했다. 

하지만 진이수는 이내 털고 일어났고, 권도준을 몰아붙였다. 이에 권도준은 "10년을 교수님 대신 그림을 그렸어요. 언젠간 성공하겠다고 버텼는데"라면서 교수를 칼로 찔렀다고 했다. 

진이수가 경찰서로 데려가는 과정에서 권도준은 스스로 자해를 했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이강현은 현장을 마무리한 뒤 진이수를 불렀다. 

이강현은 "넌 아직도 이게 재밌냐. 경찰은 개인이 아니라 조직이다. 그걸 모르는게 네 문제다. 나한텐 너를 거부할 권리도 힘도 없다. 근데 폭탄을 머리에 이고 있는 기분이다. 선거가 끝나면 너가 사라질 거라는게 유일한 희망"이라고 말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