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거리서 ‘픽’ 쓰러진 행인…순찰 경찰관들이 CPR로 살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길거리에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진 행인이 주변을 지나던 경찰관들의 신속한 응급 처치로 목숨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때마침 인근을 순찰하고 있던 동부지구대 김남혁·전상진 경위는 신고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10여분간 교대로 CPR을 지속하자 A씨는 조금씩 호흡과 맥박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두 경찰관은 "평소 익혀 뒀던 심폐소생술 덕에 적극적으로 응급처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진 행인이 주변을 지나던 경찰관들의 신속한 응급 처치로 목숨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16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44분쯤 강릉시 포남동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때마침 인근을 순찰하고 있던 동부지구대 김남혁·전상진 경위는 신고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두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64)는 이미 얼굴이 검게 변한 채 호흡이 멈춰 있었다고 한다.
이들은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10여분간 교대로 CPR을 지속하자 A씨는 조금씩 호흡과 맥박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A씨는 약 10분 뒤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무사히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경찰관은 “평소 익혀 뒀던 심폐소생술 덕에 적극적으로 응급처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혁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강인 쇼크’ 광고업계, “계약 취소 검토”… 위약금 막대할 듯
- 박수홍 “죽어야 하나 싶던 때…김국진 위로가 버팀목”
- 한국사 일타강사의 ‘건국전쟁’ 관람평…“안 본 자들, 입 다물라”
- 손흥민 손 다친 다음날…‘탁구 3인방’ 웃으며 물병놀이
- 키 190㎝에 뼈만 앙상…석방된 우크라 포로 충격 변화
- ‘22명 사상’ 美슈퍼볼 총격…“청소년 간 다툼서 시작돼”
- “빠따라도 치고싶다”… 손흥민 때린 이강인에 김남일 재소환
- 토사물 범벅 주취자에 경찰관 6명 ‘쩔쩔’…연간 출동 100만건
- 일본 뒤덮은 검은 웨딩드레스… ‘순백의 신부’는 실종
-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 날렸다는 보도는 사실과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