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거리서 ‘픽’ 쓰러진 행인…순찰 경찰관들이 CPR로 살려

박종혁 2024. 2. 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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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진 행인이 주변을 지나던 경찰관들의 신속한 응급 처치로 목숨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때마침 인근을 순찰하고 있던 동부지구대 김남혁·전상진 경위는 신고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10여분간 교대로 CPR을 지속하자 A씨는 조금씩 호흡과 맥박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두 경찰관은 "평소 익혀 뒀던 심폐소생술 덕에 적극적으로 응급처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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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2분 만에 도착…응급조치 실시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길거리에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진 행인이 주변을 지나던 경찰관들의 신속한 응급 처치로 목숨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16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44분쯤 강릉시 포남동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때마침 인근을 순찰하고 있던 동부지구대 김남혁·전상진 경위는 신고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두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64)는 이미 얼굴이 검게 변한 채 호흡이 멈춰 있었다고 한다.

이들은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10여분간 교대로 CPR을 지속하자 A씨는 조금씩 호흡과 맥박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A씨는 약 10분 뒤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무사히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경찰관은 “평소 익혀 뒀던 심폐소생술 덕에 적극적으로 응급처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혁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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