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 역대 최고점 근접...또 34년만에 최고치

박근아 2024. 2. 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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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16일 장 중 한때 38,800선을 넘으며 역대 최고치에 바짝 접근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장보다 329포인트(0.86%) 오른 38,487로 마감해 이날까지 이틀 연속 '거품(버블) 경제' 이후 34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닛케이지수 역대 최고치는 거품 경제 시기인 1989년 12월에 기록됐는데, 종가 기준으로는 38,915이고 장중 고점은 38,95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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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16일 장 중 한때 38,800선을 넘으며 역대 최고치에 바짝 접근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장보다 329포인트(0.86%) 오른 38,487로 마감해 이날까지 이틀 연속 '거품(버블) 경제' 이후 34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개장 직후 상승세를 타며 오전 10시께 38,865를 찍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에 50포인트 차로 다가갔다.

닛케이지수 역대 최고치는 거품 경제 시기인 1989년 12월에 기록됐는데, 종가 기준으로는 38,915이고 장중 고점은 38,957이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8, 9일에 이어 연휴 뒤인 13일까지 3거래일 연속 3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14일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미국 증시 오름세 등 영향으로 전날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NHK는 이날 일본 증시 상승세는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15일(현지시간) 오른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 일본 기업 실적 호조로 인한 매수 주문이 이어졌다고도 전했다.

교도통신은 이날도 반도체 관련주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며, 금융시장 일각에서는 주식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증시는 거품 경제 때인 1989년 말 역대 최고치인 38,915까지 올랐다가 거품 붕괴와 '리먼 쇼크' 등의 영향으로 2009년 3월에는 7,054까지 추락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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