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 실험결과 발표 '초읽기'...관련주 변동성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연구진이 초전도체라 주장하는 'PCPOSOS' 실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초전도체주의 주가는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후 초전도체 종목의 주가는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국내 연구진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하고 있는 물질 'PCPOSOS' 검증 결과 발표를 앞두고 테마주에 수급이 몰리는 모양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전도체주 주가 급등락 현상 심화
[한국경제TV 김동하 기자]
국내 연구진이 초전도체라 주장하는 'PCPOSOS' 실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초전도체주의 주가는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씨씨에스는 오전 9시 18분 기준 전일 대비 1,100원(23.76%) 오른 5,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씨에스는 이달 들어선 주가가 1,109원에서 4,630원으로 4배 이상 올랐었다. 그리고 씨씨에스는 지난 13일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2거래일 연속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전날 거래가 정지됐었다. 이날 거래 정지가 풀리자마자 곧바로 급등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같은 시각 초전도체 테마주 대부분은 높은 주가 변동 폭을 보이고 있다. 서남(+10.27%)은 이날도 급등세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기록하는 반면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덕성은 7.01% 하락하며 거래 중이다. 초전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신성델타테크(-6.70%)는 물론 신성에스티(-8.22%) 등도 높은 변동 폭을 보이고 있다.
최근 증시를 달군 테마는 단연 초전도체다. 파워로직스, 신성델타테크, 씨씨에스 등이 이달 들어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됐었다. 이후 초전도체 종목의 주가는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국내 연구진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하고 있는 물질 'PCPOSOS' 검증 결과 발표를 앞두고 테마주에 수급이 몰리는 모양새다.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메리대 교수는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진과 함께 내달 미국 미네소타에서 열리는 미국물리학회(APS) 학술대회에서 PCPOSOS의 초전도성을 실험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단기간 주가가 급등락을 거듭한 종목을 추격 매수하는 건 신중해야 한다"며 "명확한 호재 없이 오른 테마주는 하락 폭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