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세계선수권 100m 한국 역대 최고 5위···마지막 계영 800m 남았다
이형석 2024. 2. 16. 07:51

황선우(20·강원도청)가 2024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 메달 획득은 놓쳤지만, 한국 수영 역사상 최고 성적인 5위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1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93을 기록했다.
황선우의 이날 50m 돌파 기록은 23초04로 전체 8명 중 가장 늦었다. 남은 50m에서 역영을 펼쳤지만, 결국 최종 5위의 성적으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황선우와 3위 난도르 네메트(헝가리·47초78)의 격차는 0.15초였다.

이 종목 세계 기록(46초80)을 보유한 라이벌 판잔러(중국)가 47초53으로 세계선수권 개인 종목에서 처음 우승했다. 판잔러는 2015년 카잔 대회의 닝쩌타오(중국)에 이어,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우승한 두 번째 아시아 선수로 기록됐다.

황선우는 지난 14일 자유형 200m에서 이 종목 한국 선수 가운데 최초로 세계선수권 금메달(1분44초75)을 따내, 100m에서도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100m에서 '메달권 진입' 기회는 놓쳤다.
그래도 황선우는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수영에 첫 메달을 안긴 박태환은 세계선수권 100m 최고 성적이 14위였다. 황선우는 2022년 대회 11위, 지난해 9위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황선우는 김우민(22·강원도청), 이호준(22·제주시청), 이유연(23·고양시청)과 함께 계영 800m에서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황선우가 순위와 관계 없이 메달만 획득하더라도 역대 세계선수권 개인 통산 최다 메달리스트가 된다. 현재까지는 황선우, 박태환, 김수지(다이빙)가 세계선수권에서 나란히 3개씩 메달을 땄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 금(2024년) 은(2022년) 동(2023년) 하나씩 수집했다.
한국은 남자 계영 800m에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남자 계영 800m는 16일 오후에 예선, 17일 오전에 결승이 열린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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