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에도 일하는 노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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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5명 중 1명은 연령대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구조 변화와 높은 노인 빈곤율, 단기 일자리가 많은 특성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60대 이상 구직 비율이 높아진 이유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은퇴 후에도 일하는 노인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령층은 단기 일자리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아 구직이 잦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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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5명 중 1명은 연령대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구조 변화와 높은 노인 빈곤율, 단기 일자리가 많은 특성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15일 한국고용정보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 운영 취업정보 사이트 ‘워크넷’에 올라온 신규 구직 건수는 477만6288건이다. 이 중 95만9602건(20.1%)이 60세 이상 구직이었다. 2013년에 12.1%였던 구직자 비율이 10년 만에 20%를 넘어선 것이다.
특히 지난해는 20대(24.0%) 다음으로 60세 이상 구직자가 많았다. 월별로는 60대가 20대를 앞지르는 현상도 나타났다. 올해 1월에도 60대 이상 신규 구직 건수는 13만9000건(27.4%)으로 29세 이하(22.7%)보다 많았다.
60대 이상 구직 비율이 높아진 이유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은퇴 후에도 일하는 노인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령층은 단기 일자리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아 구직이 잦다는 분석도 나온다.
2022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의 상대적 빈곤율(중위소득 50% 이하 비중)은 39.3%였고, 고령 인구의 36.2%는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고령 취업자의 직업별 비중은 단순노무 종사자가 35.6%로 가장 높았다.
세종=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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