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독일에 데이터센터 설립…4조7000억원 투입

곽민재 2024. 2. 15. 2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앞으로 2년간 33억유로(약 4조7000억원)를 들여 독일에 데이터센터를 짓는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주요외신 등에 따르면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은 이날 베를린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만나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와 데이터 인프라 확장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앞으로 2년간 33억유로(약 4조7000억원)를 들여 독일에 데이터센터를 짓는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주요외신 등에 따르면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은 이날 베를린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만나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스미스 부회장은 "투자금이 MS의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인프라 용량을 배로 늘리는 데 쓰일 것"이라며 "독일 경제가 AI를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자리를 채울 기술적 기반을 쌓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마리아네 야니크 독일 MS 대표는 어느 곳에 투자할지 결정하지 않았지만, 라인란트 지역과 프랑크푸르트 금융가 주변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MS의 투자계획에는 데이터센터 설립 이외에 최대 12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이에 숄츠 총리는 유럽 최대 경제국에 대한 신뢰의 표명이라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앞서 MS는 지난해 11월 데이터 용량 확대 등을 위해 영국에 3년간 25억파운드(약 4조1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