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손흥민과 멱살잡이' 이강인 없이 월드컵 예선?, 임종석 강력 반발에 첫머리부터 여의치 않은 '친문 들어내기' [정국 기상대] 등

이태준 2024. 2.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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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이강인.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손흥민과 멱살잡이' 이강인 없이 월드컵 예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여부는 논하기에 앞서 축구대표팀의 팀 캐미스트리가 박살났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갈등의 중심은 대표팀 내 핵심 자원으로 분류되는 손흥민과 이강인이다. 영국의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두 선수는 요르단과의 4강전 전날 식사시간에 마찰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멱살잡이가 오고 갈 정도의 충돌이었고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역시 일부분 시인하며 파장이 일고 있는 중이다.

일단 이강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를 한 상황이다. 이강인은 14일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 형과 언쟁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 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며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스러울 뿐"이라고 밝혔다. 반면, 손흥민은 이번 사안에 대해 아직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문학진 주장 '이재명 비선 여론조사 파문' 일파만파…권노갑·정대철도 우려 표명

권노갑 상임고문과 정대철 헌정회장 등 더불어민주당 원로 인사들이 최근 불거진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의 이재명 대표 비선(秘線) 조직 개입 논란과 이들에 의한 '여론조사 생성·조작설'에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서면서 야권 내 파문이 확산될 조짐을 보인다.

권노갑 고문과 정대철 회장, 이강철 전 노무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강창일 전 의원은 14일 공동 명의 입장문을 통해 "22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당내 상황이 심히 우려돼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비선 조직이 공천에 개입한다는 소문이 여의도에 파다하다"고 지적했다.

'4류 정치 청산' 3040 기수들 전면 배치 [한동훈 시스템공천 윤곽 ③]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14일 공개한 단수공천 명단의 특징 중 하나는 '4류 정치 청산'을 내세운 3040 젊은 기수들이 전진 배치됐다는 점이다. 대한민국 정치 발전을 위해서는 운동권 정치를 청산하고 세대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의지가 공천으로 드러났다는 평가다.

실제 이날 국민의힘 공관위가 발표한 1차 단수공천 후보 25명 중 70년대 이후 출생자는 10명으로 40%에 달했다. 국회의원 배지를 달지 않았던 인물은 13명으로 절반을 넘었다. 무엇보다 외부에서 갑작스럽게 정치에 입문한 인사들이 아닌, 정치에 뜻을 품고 전문성을 갖춰 출마를 준비해왔던 점이 주목된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해 12월 7일 서울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강의실에서 열린 최종건 교수의 '동북아국제안보' 과목 종강 기념특강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용기와 인내의 여정'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뉴시스

임종석 강력 반발에 첫머리부터 여의치 않은 '친문 들어내기' [정국 기상대]

4·10 총선을 앞두고 친문(친문재인) 핵심 인사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공천에서 들어내려는 시도가 첫머리부터 당사자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여의치 않은 흐름이다. 임종석 전 실장의 서울 중·성동갑 공천 여부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에선 '전략 지역에 따른 공천 불가론'으로 압박하고 있지만, 반작용 격으로 당내 반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임종석 전 실장이 공천을 신청한 서울 중·성동갑은 현역 의원인 홍익표 원내대표가 지역구를 옮긴 곳으로 전략공천 대상 지역이기 때문에, 공천 여부를 당 지도부에 일임해야 한단 목소리가 주류발로 거세지고 있는 중이다.

영원무역·세정, 디지털·신성장동력 발굴 총력 [패션가 오너 2세 시험대③]

영원무역그룹 역시 2세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성기학 영원무역그룹 회장의 장녀인 성시은 영원무역 이사는 그룹의 사회공헌사업을 맡고 있고, 차녀인 성래은 부회장은 영원무역홀딩스 및 영원무역을, 삼녀 성가은 부사장은 영원아웃도어를 총괄하고 있다.

이 중 성래은 부회장이 지난 2022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영원무역홀딩스 및 영원무역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부친인 성 회장의 YMSA(영원무역홀딩스 지분 29%를 보유한 비상장회사) 지분 절반을 증여받으면서 후계 구도가 보다 명확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초등 의대반에 천안까지 유학가고…대치동 학원가 가보니 [데일리안이 간다 29]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하면서 입시 학원가가 들썩이고 있다. 의대 진학을 고려하지 않던 고3학생과 이미 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대학 입학예정자들, 의대 진학에 실패한 재수생들까지 관심을 가지며 말그대로 '의대 광풍'이 불고 있다.

14일 데일리안이 사교육 1번지라고 불리는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를 직접 찾았다. 한 학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장의순 강사는 "한달 사이 20% 정도 문의가 늘어난 것 같다"며 "학원에서 개설한 재수종합반은 일찌감치 마감이 다 됐다"고 전했다. 그는 "당장 고등학생 제자들만 봐도 서울대, 연·고대 붙어도 아쉬워서 한 번 더 수능을 보겠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며 "요즘 대치동에서 3수, 4수도 많아졌고, 지난 해에는 반수반에 들어가 학생들을 가르쳤는데 앞에 앉아 있는 아이들이 다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 재학생들이었다"고 말했다.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빌딩 전경. ⓒ데일리안

지역불균형 문제 유탄 맞은 포스코 [박영국의 디스]

"양질의 일자리가 수도권에만 집중되니 지방소멸이 가속화되는 것 아닌가."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는 인재 유치가 힘들다."

대기업들이 생산이나 연구개발(R&D) 시설을 새로 지을 때마다 불거지는 논란이다. 일할 사람들은 생활 인프라와 주거환경이 좋지 않다며 지방 근무를 기피하고, 기업들은 인재 확보가 어렵다며 수도권에 투자를 집중하고, 지방에서는 기업들의 투자 기피로 일자리가 없으니 사람이 빠져나가는 악순환의 연속이다.

이 논란의 중심에 포스코그룹이 서있다. 2022년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 출범 당시부터 불거진 포스코홀딩스 본사 및 미래기술연구원 입지 문제가 3년째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토크쇼‧스케치 코미디 유행 선도하는 유튜브의 오늘 [2024년 유튜브 그리고 유튜버②]

2005년 등장해 2006년 구글에 인수된 후, 동영상 플랫폼으로써 탄탄한 배경과 자본을 가지게된 유튜브는, 인터넷, 스마트폰의 보급 및 기술 발전과 함께 나날이 성장 중이다. 전 세계가 '유튜브로 통한다'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만큼 개인이 쉽게 주체가 돼 아이디어로 동영상을 만들고 국가, 문화를 막론하며 공유하면서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됐다. 일부 크리에이터들이 독특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인기를 얻게 됐고, 이로 인해 일반인들도 제작에 참여하고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문화가 형성됐다.

2041년 적자전환…‘받는 돈, 내는 돈’ 달라지는 연금개혁 합의 언제 [위기의 연기금①]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가 오는 4월 10일 총선까지 보험료율·소득대체율 조정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국회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국민연금 개혁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 특위는 국민연금을 얼마나 걷고 언제부터 얼마를 줄 것인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국회·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향후 두 달간의 공론화 일정 등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를 보면 14일부터 2주간 국민 1만명을 대상으로 연금개혁 입장을 묻는 전화 면접 조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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