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도전 김태년 "유능함으로 윤 정부 넘어 대한민국 바로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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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위기에 빠졌다. 수출 기반은 무너지고, 외환위기도 아닌데 경제성장률은 1%대에 불과하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국회의원(민주당, 성남 수정)이 15일 경기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태년 의원은 "실질소득은 줄고 느는 건 빚뿐인데도 아무 대책 없는 정부의 안일함에 민생이 울고 있다"며 "제22대 총선을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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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국회의원(민주당, 성남 수정)이 15일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 박정훈 |
"대한민국이 위기에 빠졌다. 수출 기반은 무너지고, 외환위기도 아닌데 경제성장률은 1%대에 불과하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국회의원(민주당, 성남 수정)이 15일 경기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태년 의원은 "실질소득은 줄고 느는 건 빚뿐인데도 아무 대책 없는 정부의 안일함에 민생이 울고 있다"며 "제22대 총선을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로 규정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정책위의장이 돼 국정 운영의 큰 그림을 그린 경험과 한국판 뉴딜이라는 국가발전전략을 설계한 경험, 민주당의 원내대표로서 다수 국회를 하나로 이끈 경험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며 5선 도전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눈 떠보니 선진국이었던 위대한 나라가 어쩌다 눈 떠보니 후진국이란 씁쓸한 자조를 하게 됐는지, 참담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능한 경제정당, 힘 있는 야당이 돼 분열이 아닌 통합의 힘으로 더불어 잘 사는 나라를 향한 우리의 꿈을 이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사 오고 싶은 수정구, 누구나 살고 싶은 성남의 꿈을 더 키워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 첨단자족도시 수정구의 확장 ▲ 세계적인 한국형 실리콘밸리로의 도약 ▲ 교육 격차 없는 교육혁신도시의 완성 ▲ 중단 없는 순환형 공공재개발의 실현 ▲ 사통팔달 교통망의 구축을 발표했다.
이날 김 의원은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1호 공약으로 '서울공항 이전'을 내걸었다. 김 의원은 "최대 140만 평에 달하는 대지를 대한민국 첨단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제2·제3 판교테크노밸리와 위례를 잇는 대규모 첨단산업기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최근 친명·비명 갈등설로 인한 현 정부 비판론의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그런 것들을 따질 정도로 민주당이 한가한 상황이 아니다"라며 "정해진 규칙에 의해 공천을 진행하고 지지자들이 결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심판 전선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당 내보다는 외부에서 이걸 증폭시키는 상황이다. 주변에서 불필요하게 증폭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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