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소형모듈원전' 사업 확장·기술 개발 속도

성낙윤 2024. 2. 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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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미국 SMR(소형모듈원전)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 원자력발전소 운영 및 유지 보수 전문기업인 한전KPS와 글로벌 SMR 사업 개발과 시운전, 유지 보수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3사는 엑스에너지가 SMR 대표모델로 개발 중인 'Xe-100'을 적용한 글로벌 SMR 플랜트 사업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SMR 플랜트 운영 및 유지 보수를 위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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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성낙윤 기자]

DL이앤씨는 미국 SMR(소형모듈원전)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 원자력발전소 운영 및 유지 보수 전문기업인 한전KPS와 글로벌 SMR 사업 개발과 시운전, 유지 보수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3사는 엑스에너지가 SMR 대표모델로 개발 중인 'Xe-100'을 적용한 글로벌 SMR 플랜트 사업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SMR 플랜트 운영 및 유지 보수를 위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DL이앤씨는 SMR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지난해 1월 엑스에너지에 2천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개발에 나섰다. SMR은 가동 시 발생하는 높은 열을 또 다른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에 활용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SMR 사업과 접목한 친환경 에너지 밸류 체인을 구축해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서는 SMR 플랜트 EPC(설계, 기자재 조달, 시공)뿐만 아니라 운영 및 보수 분야 등 SMR 전 주기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들이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만큼, 구체적인 사업 및 기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성낙윤기자 nys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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