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KB,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
피주영 2024. 2. 14. 22:00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KB는 1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정규리그 부산 BNK와의 홈경기에서 68-60으로 이겼다. 이로써 KB는 리그 26번째 경기에서 1위를 확정했다. 정규리그 1위 확정까지 단 2패(24승)만 당했다. 남은 4경기를 모두 지고, 2위 아산 우리은행(19승 6패)이 5경기를 모두 이겨도 선두를 지킨다.
단일리그가 도입된 2007~08시즌 이래 역대 3번째 최소경기 정규리그 1위 확정이다. 이 부문 1위 기록은 KB가 2021~22시즌 세운 24경기(23승 1패)다. 2위는 우리은행이 2016~17시즌, 2022~23시즌 기록한 25경기다. KB국민은행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것은 2021~22시즌 이후 두 시즌 만이다. 이로써 우리은행의 리그 2위도 결정됐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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