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층서 썩은 냄새가”…부천 아파트서 모녀 시신 발견

김승연 2024. 2. 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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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부천 소사경찰서와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3분쯤 소사구 소사본동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썩은 냄새가 난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집안에서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70대 A씨와 그의 딸 B씨(40대)의 시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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