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0원 초저가' 컵라면 나왔다...CU, 라면 라인업 확대

김예원 2024. 2. 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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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880원짜리 초저가 컵라면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CU는 고객들의 주머니 부담을 덜기 위해 현재 CU에서 판매 중인 용기면 중 최저가인 880원짜리 컵라면 '880 육개장 라면'을 선보인다.

CU는 가격뿐만 아니라 새로운 맛의 컵라면을 출시하며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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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예원 기자]

편의점 CU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880원짜리 초저가 컵라면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고물가에 런치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한끼를 해결하는 이들이 늘면서 라면 수요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실제 CU의 최근 3년간 라면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1년 8.6%, 2022년 25.6%, 2023년 23.7%로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체 라면 매출에서 컵라면의 매출 비중은 봉지라면(23.3%)의 3배가 넘는 76.7%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CU는 고객들의 주머니 부담을 덜기 위해 현재 CU에서 판매 중인 용기면 중 최저가인 880원짜리 컵라면 '880 육개장 라면'을 선보인다. 이는 유사 용량의 NB 용기면 대비 가격이 약 2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CU는 가격뿐만 아니라 새로운 맛의 컵라면을 출시하며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유명 맛집,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라면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으며, 자신만의 방식대로 조합해 즐기는 모디슈머 레시피를 활용해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신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작년 12월 CU는 60여 년의 업력을 가진 의정부 부대찌개 원조 맛집 ‘오뎅식당’과 콜라보 한 부대찌개 라면을 선보인 바 있다. 김민우 오뎅식당 대표가 6개월 간의 상품 개발에 함께 참여했는데, 해당 상품은 출시 2달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개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달엔 중식 대가 여경옥 셰프와 손잡고 내놓은 '옥사부의 마라짜장'은 출시 3주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개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달 말에는 옥사부의 마라짬뽕, 마라짜장덮밥, 마라짬뽕밥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MZ세대 볶음라면으로 유행 중인 육개장 사발 볶음면도 관련 모디슈머 레시피를 차용해 물만 부으면 완성되는 완제품 형태로 내달 중 선보인다.

황보민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1천원짜리 매콤어묵 삼각김밥에 880 육개장 라면을 함께 즐겨도 2천원이 채 안되는 가격"이라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개발로 고객들의 알뜰 소비를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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