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스에너지, 서부발전 1조 UAE 태양광 사업 수주…계약 이력 부각↑

장효원 2024. 2. 14.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스에너지가 강세다.

한국서부발전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을 따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UAE 수전력공사(EWEC)가 발주한 'UAE 아즈반 1500MW 태양광발전 사업'에서 서부발전·EDF-R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스에너지가 강세다. 한국서부발전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을 따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후 2시5분 기준 에스에너지는 전일 대비 3.4% 상승한 1883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UAE 수전력공사(EWEC)가 발주한 ‘UAE 아즈반 1500MW 태양광발전 사업’에서 서부발전·EDF-R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1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향후 중동에서의 추가 수주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서부발전은 UAE,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쿠웨이트 등의 대규모 입찰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동에서만 발전 용량 2000MW에 달하는 사업을 따낸 만큼 이곳에서 만든 무탄소 전력으로 그린암모니아·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을 연계해 규모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에스에너지는 2020년 태안군 안면도에 서부발전과 함께 17MW 규모 삼양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 이력이 있다. 2021년에는 서부발전과 589억원 규모의 이원호 수상태양광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