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아들 정민, 伊 대표 오케스트라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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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강릉 시립 교향악단 상임 지휘자가 이탈리아 마조 무시칼레 피오렌티노 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
오는 23일~24일 이탈리아 피렌체 마조 무시칼레 피오렌티노 극장에서 브람스의 알토 랩소디 Op. 53과 운명의 여인의 노래 Op. 89, 멘델스존의 교향곡 3번 Op. 56 등을 들려준다.
1982년 설립된 마조 무시칼레 피오렌티노 오케스트라는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와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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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의 알토 랩소디 Op. 53 등 연주
정민 강릉 시립 교향악단 상임 지휘자가 이탈리아 마조 무시칼레 피오렌티노 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 오는 23일~24일 이탈리아 피렌체 마조 무시칼레 피오렌티노 극장에서 브람스의 알토 랩소디 Op. 53과 운명의 여인의 노래 Op. 89, 멘델스존의 교향곡 3번 Op. 56 등을 들려준다. 로렌초 프라티니가 이끄는 전속 합창단이 함께하고, 현지에서 활동 중인 이단비가 독창자로 나선다.
1982년 설립된 마조 무시칼레 피오렌티노 오케스트라는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와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꼽힌다. 리카르도 무티와 주빈 메타, 파비오 루이지, 다니엘레 가티 등이 음악감독을 맡아 역사와 전통을 이어갔다.
영예로운 무대에 서는 정민은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인 정명훈의 셋째 아들이다. 서울대 음대에서 공부하던 2006년 정명훈이 후원하던 부산 소년의집 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를 맡으면서 지휘자로 데뷔했다. 다양한 경험을 이어가 2015년 일본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지휘자로 취임했고, 2020년부터 이탈리아 볼차노 하이든 오케스트라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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