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유럽서 예술형 주화 발행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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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4 세계화폐박람회(WMF)'에 참가해 예술형 주화 생산국과 간담회를 갖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를 맞아 조폐공사는 1989년부터 예술형 주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오스트리아와 2021년부터 예술형 주화를 도입한 스페인 조폐국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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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4 세계화폐박람회(WMF)’에 참가해 예술형 주화 생산국과 간담회를 갖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를 맞아 조폐공사는 1989년부터 예술형 주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오스트리아와 2021년부터 예술형 주화를 도입한 스페인 조폐국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폐공사는 예술형 주화가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물을 통해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연간 발행량의 약 40%를 수출하는 등 경제 활성화와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예술형 주화는 디자인, 생산, 유통 등에서 다양한 문화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는 등 국가 경제에 긍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최근 예술형 주화를 도입한 스페인의 경우 오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강점이 가지면서도 그동안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예술형 주화를 역수입하는 현실에 대한 자각이 있었다는 게 조폐공사 관계자 전언이다.
조폐공사는 이번 교류 등을 통해 조사된 연구사례를 토대로 내달 중 예술형 주화에 관한 세미나를 열고, 학술 연구용역을 진행할 방침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WMF 참가와 더불어 주요 예술형 주화 선도국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예술형 주화의 글로벌 시장 수요와 기대감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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