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98학번' 이효리, 졸업식 축사 나선다…"선한 영향력 귀감"

김은빈 2024. 2. 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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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 뉴스1

가수 이효리가 모교인 국민대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를 한다.

13일 국민대에 따르면 이효리는 오는 14일 예정된 2023학년도 전기 국민대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이효리는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 98학번이다. 이효리는 지난해 9월 국민대 축제에 깜짝 방문한 바 있다.

국민대 측은 이효리를 축사로 섭외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대 관계자는 "이씨가 연극영화과 1기로 다양한 방면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동문"이라며 "자신의 길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모습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1998년 걸그룹 '핑클' 멤버로 데뷔했으며, 2003년 솔로로 전향한 뒤 '텐미닛', '유 고 걸' 등 히트곡을 냈다. 이밖에 KBS '해피투게더-쟁반노래방', SBS '패밀리가 떴다', JTBC '효리네 민박'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으며, 현재 KBS '이효리의 레드카펫' 진행을 맡고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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