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이 운동’ 덕분에 마음껏 먹어도 살 쑥쑥 빠져… 대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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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현(29)이 식단 관리를 안 해도 살이 빠지는 비결로 클라이밍을 꼽았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설현은 클라이밍에 몰두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클라이밍은 손잡이나 구멍을 뚫어 만든 인공 암벽을 오르는 레저 스포츠다.
실내 클라이밍의 경우 4~5m 높이에서 뛰어내려야 하는 상황이 있는데, 잘못하면 허리나 손목 등에 부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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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설현은 클라이밍에 몰두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일주일에 3번 정도, 한 번 가면 5시간씩, 거의 클라이밍 선수로 활동하듯이 하고 있다”며 “뇌의 80%를 차지하는 취미 활동”이라고 말했다. 운동을 마친 설현은 저녁 메뉴로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식단 관리를 하지 않고 마음껏 먹는 편”이라며 “운동을 하니 살이 쑥쑥 빠진다”고 말했다. 설현이 즐겨 하는 클라이밍은 우리 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클라이밍은 손잡이나 구멍을 뚫어 만든 인공 암벽을 오르는 레저 스포츠다. 근육‧관절을 폭넓게 사용하는 전신 운동으로, 몸 전체 근육을 단련하는 데 좋다. 암벽을 오르는 과정에서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미세한 근육을 많이 쓰게 되고, 시간당 열량 소모량이 약 588kcal에 달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클라이밍은 유연성도 길러준다. 암벽을 오르기 위해 팔다리를 높고 넓게 뻗는 동작을 하는 것은 물론 몸을 평소와 다르게 비틀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암벽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작은 발판에서 균형을 잡음으로써 균형 능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그 과정에서 코어 근육도 자연스럽게 단련된다.
이외에도 클라이밍을 당기고 밀고 들어 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심장 박동수가 증가한다. 따라서 심폐지구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영국스포츠의학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실내 암벽 등반은 1마일(1.6km)당 8~11분을 달리는 것과 동일한 에너지를 소비해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킨다.
다만 클라이밍을 할 때는 자기 몸이 버티는 수준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클라이밍은 팔의 힘으로 체중을 버티며 이동하는 과정이 반복되기 때문에 어깨에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어깨에 너무 많은 힘이 가해지면 염좌나 회전근개파열(어깨를 감싸고 있는 힘줄이 약해지거나 끊어져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암벽에서 떨어지는 자세 또한 매우 중요하다. 실내 클라이밍의 경우 4~5m 높이에서 뛰어내려야 하는 상황이 있는데, 잘못하면 허리나 손목 등에 부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따라서 떨어질 때는 충격 흡수를 위해 양발-엉덩이-등이 차례로 닿을 수 있게 뒤로 구르고, 팔은 몸 안쪽으로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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