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신지애·이소미·김민별, 사우디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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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출전 가시권에 있는 양희영(34)과 신지애(35)가 이번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출정에 나선다.
양희영은 올 시즌 치러진 LPGA투어 2개 대회에 모두 출전했다.
이달말 치러지는 아시안 시리즈 첫 대회인 '텃밭' 혼다 LPGA 타일랜드를 앞두고 출전한 사우디 대회에서 분위기를 끌어 올릴 수 있을 지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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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 톰슨. 찰리 헐 등과 우승 경쟁 예상
파리 올림픽 출전 가시권에 있는 양희영(34)과 신지애(35)가 이번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출정에 나선다.
오는 1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GC(파72)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이 출격 무대다.
양희영과 신지애는 현재 세계랭킹 15위와 16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들이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오는 6월말에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15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총상금 500만 달러(약 66억6000만 원)를 걸렸다. 유럽과 미국, 아시아의 스타급 플레이어들이 초청을 받았다.
신지애는 지난 4일 끝난 호주여자프로골프 빅오픈에서 준우승했지만 세계랭킹은 오히려 한 계단 내려갔다. 세계랭킹 톱 랭커들의 출전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우디 대회는 다르다. 작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을 비롯해 세계랭킹 상위 랭커들이 다수 출전한다. 세계랭킹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지난해 우승자인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6·하나금융그룹)은 불참하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11승을 거둔 장타자 렉시 톰슨(미국)과 세계랭킹 8위 찰리 헐(영국), 세계랭킹 19위와 26위에 자리한 후루에 아야카와 사소 유카(이상 일본) 등이 출전한다.
양희영은 올 시즌 치러진 LPGA투어 2개 대회에 모두 출전했다.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는 공동 22위, 다음 대회인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 하는 등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이었다.
이달말 치러지는 아시안 시리즈 첫 대회인 ‘텃밭’ 혼다 LPGA 타일랜드를 앞두고 출전한 사우디 대회에서 분위기를 끌어 올릴 수 있을 지가 관심사다.
이 대회에는 올해 LPGA투어 루키인 이소미(24·대방건설), 성유진(23·한화큐셀), 임진희(25·안강건설), LPG 투어 조건부 출전권과 함께 LET 풀시드를 확보한 홍정민(21), 그리고 작년 KLPGA투어 신인왕 김민별(20·하이트진로) 등이 출전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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