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러시아 지원 혐의 24개 기업 무역제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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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러시아의 전쟁을 지원한 혐의로 기소된 24개 기업에 대해 새로운 무역 제한을 제안했다.
블룸버그의 12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유럽 회사들이 제3국의 특정 회사들과 거래하는 것을 금지해 러시아가 제재 물품을 손에 넣을 수 없도록 제한하는 방안은 추진중이다.
특히 이번 제안이 채택되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유럽연합이 중국 본토 기업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제한 조치를 취하게 되는 것으로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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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유럽연합이 러시아의 전쟁을 지원한 혐의로 기소된 24개 기업에 대해 새로운 무역 제한을 제안했다.
블룸버그의 12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유럽 회사들이 제3국의 특정 회사들과 거래하는 것을 금지해 러시아가 제재 물품을 손에 넣을 수 없도록 제한하는 방안은 추진중이다. 블룸버그가 확인한 제안 초안에 따르면 이 목록에는 중국 3개 기업을 포함해 홍콩, 세르비아, 인도, 튀르키예의 기업들이 있었다.
특히 이번 제안이 채택되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유럽연합이 중국 본토 기업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제한 조치를 취하게 되는 것으로 관심이 주목된다.
유럽연합 특히 독일은 중국을 중요한 무역 파트너로 삼기 때문에 이번 문제가 중요하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폭스바겐 등을 포함한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중국이 가장 큰 시장이기 때문이다.
유럽연합은 지금까지 620개 이상의 회사를 무역 제한 목록에 포함시켰으며, 대부분은 러시아 기업들로 알려져있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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